[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성·연애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11시간 전
share button

Q. 언니들!! 고민이 있어,,! (좀 길지만 꼭 인생선배들이 읽어주면 좋겠어ㅠㅠ 고마워)

나는 21살이고 최근에 알게 된 8살 차이 나는 오빠가 있는데, 얼마 전에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 자게 됐어. 그 전까지는 정말 아무 생각도 없었고 그런 기류도 아니었는데! 너무너무 잘 챙겨주고 얘기도 잘 통하다보니,, 집에 가기 아쉬워서 내가 먼저 꼬셨어ㅠㅠㅋㅋㅋ

물론 내가 나이가 많이 어려서 더 신경써준 걸수도 있겠지만, 할 때랑 하고 나서의 매너도 좋고 귀엽다는 눈으로 봐주고, 안아주고 하는 게 좋았거든? 그래서 자꾸 죄책감 든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오빠한테 내가 먼저 사귀자고 얘기했어.

근데 많이 고민하더니 내가 이 나이에 너를 만나면 나는 미친놈인 것 같다. 나야 너같이 예쁘고 좋은 친구 만나면 너무 좋지만 너는 나처럼 나이 많은 사람을 만나기 시작하면 또래와 정상적인 연애를 못 하게 될거다. 안 될 것 같다 미안하다..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럴 수 있지하고 납득하고서 다음에는 친구로 봐~ 하고 빠이빠이했는데 집에 오니까 계속 보고싶고 또 놀고싶고 그렇더라고. 외로운건지, 좋아하는건지... 근데 나름 책임없는 쾌락이라고 생각하니까 나쁘지 않기도 하고...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좀 무서워.
언니들이 보기에는 어때? 나 어떻게 처신하면 좋을까?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