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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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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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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니들..제 긴 연애,현실 고민 좀 들어주세요..ㅠㅠㅠ

일단 전 22살이고 대학교는 휴학 후 세무직 공무원이 꿈이라서 내년 시험 준비 중 입니당

저한테는 1년 만난 3살 연상 남자친구가 있어요 제 남자친구는 저랑 편도 4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에서 보건대 간호학과 재학 중 입니다

문제는 제가 그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여초과인 것도 너무 불안하고 남자친구랑 틈만 나면 전화하고 제가 그 수화기 넘어로 소리를 들으려고 하면서 제 할 일을 못 하게 돼요..

남자친구랑 1년 만나면서 저는 항상 여자 문제가 생길까봐 불안해 했었고 남자친구는 연락도 잘 해주고 사진도 잘 보내주고 여자랑 접점이 있거나 대화만 해도 말해주겠다고 하면서 실제로도 잘 실행에 옮겨주는데 전 욕심이 더 커지는건지 그래도 계속 불안하고 의심하고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이제는 지치고 화가 나는지 저한테 ‘너 그래도 시험 볼거 있으면 나한테만 매달리지말고 시험 공부하고 너 할 일 해야지 너가 너 할 일 열심히 하고 나한테 신경 덜 쓰면 난 너 멋있어서 더 반해 그니까 앞으로 나한테 연락 문제든 뭐든 너 할거 먼저 열심히 하고 얘기해 안 그러면 나 너 안 만날거야’ 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부모님까지 같이 얘기하면서 부모님도 저 답답하니까 남자친구가 누구랑 말하든 뭘 하든 신경 쓰지말고 그냥 믿고 알아서 하겠거니 냅두고 저보고 할 일 하라고 하셨는데 진짜 너무 어려워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취업 하고 나서는 모르겠지만 학교 다니는 동안은 여초과여도 여자 있는 자리 아예 안 가고 스몰토크만 해도 다 얘기해줄테니까 그냥 꾹 참고 의심돼도 믿고 제 할 일 부터 열심히 하라고 하네요..

근데 나중에는 제가 집착 안 하고 누구 만나냐 여자 없냐 이런 말 안 하면 편해져서 저한테 말 안 하고 여자 있는 자리 갈거 같아서 불안하구요..

제가 제 할일을 안 할 수록 남자친구는 제 시야에서 사라지려고 하고 본인이 제가 불안한 요소니까 자꾸 그러면 본인도 헤어질 수 밖에 없다는데 전 너무 서운해요..

일부러 냉정하게 한다면서 너 지금도 너 할 일 안 하고 나한테 집착하면 나 너 차단할거야 하고 독하게 차단해버리고 그 모습이 저를 더 불안하게 하는데 모두가 저한테 문제라고 하니까 진짜 너무 심각해지네요..ㅠㅠ

남들이 보면 한심하다고 생각 할 수 있고 그냥 무시하고 할 일 하라고 할 수 있지만 너무 어렵고 오래된 고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듣고 싶어서 글 작성해 봅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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