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니들이 생각하는 ‘동호회’는 어떤 이미지인지 궁금해 !!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나름 잘진행되는거 같은데~? 하는 찰나에 갑자기 운동 동호회를 들어 갔더라구 심지어 또래만 들어갈 수 있게 나이제한이 있는 동호회… 내 뇌가 썩은건지는 몰라도 정말 100프로 운동만을 ! 목적으로 오는 남여는 몇이나 될까 싶어서 너무 신경쓰이는 상황이야 ㅜ 사실 이 오빠가 지금 당장 다른 여자가 있다고 해도 나는 할 말이 없는 관계니깐 …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바라보는 동호회의 이미지가 궁금해 !!
사바사야 연애 목적인 애도 많고 취미 목적인 사람도 많아 확실한 건 사람 개개인이 아니라 그 동호회 전체 분위기를 봐야 알 수 있긴 해... 유유상종이라 취미 목적인 사람은 연애 목적인 사람이 많은 동호회에 오래 못 있거든 반대도 마찬가지고
으아아 더 복잡해지잖아아 ㅜㅜㅜㅜ
자기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 근거가 있으면 그대로 진행해 봐~ 괜히 혼자 겁먹어서 적극성 잃으면 남자들 바로 도망감 딱 붙잡아 지금
그동안 나름 적극적으로 하다가 동호회 이야기 들은 이후로… 괜히 혼자 슬슬 그냥 포기하는게 맞나 .. 싶어서 아주 복잡해 ㅜ 딱한번더 적극적으로 밀어붙어보고 혹여나 안되면 그때는 진짜 포기해여겠어어… 조언 고마워어어 ㅠㅠㅜ
좆목말곤 모르겠는ㄷ0
이상한 관계..자기가 생각하는그런거나 어장이나 뒷담화나 자기들끼리만 노는 ㅋㅋ 근데 나이가 좀 더 있으신분들은 어떨진 모르겠네?
말그대로 불건전한 관계 말하는거지 ? ㅋㅋㅋㅋ 나도 사실 이런 이미지가 조금은 박혀있어서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거 같아 ㅠ
나도 시러..그냥 인식이란게 어쩔 수 없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클럽가는것도 놀러가는거다 관계할려고 가는거 아니다 친구랑 놀러다니는거다 이렇게 말하도 불편한 마음이 생기는건 당연하닛가...
내 전 남자친구는 테니스 동호회 들어갔는데 진짜 운동만하긴하더라;; 친목이랑;; 동호회 얘기 들어보면 아예 이성만나는 목적으로 들어가는것도 있고 진짜 취미로 가는 것도 있고. 전 남친은 타지사람이라 친구만들기+테니스광이라서 들어감. 남친이 동호회 얘기할때 이야기 잘 듣다가 판단해봐. 아니면 분위기봐서 친한사람들 모일때 모임 한번 껴달라고 해도 돼고?
아직 내가 꼬시고있는 단계라서 … 그 친목조차도 너무 신경쓰여 ㅜㅜ 그냥 만나서 진짜 얘기를 꺼내봐야겠다 !!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있지만 운동 종류에 따라서 반드시 팀이나 파트너가 필요한 운동도 있고 혼자 할 수 있더라도 같이 하면 시너지가 나는게 기본이긴 해서..! 나도 극 내성적 성향이라 이미 아는 사람들끼리만 하고 싶어도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반드시 동호회를 들거나 오카방에서 상대를 구해야 하는 시점이 오는 것 같더라고... 근데 나이제한이 아예 없는 동호회면 진짜 막 구력 20년 이상 된 50대 이상 고인물 수발 들어줘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비기너는 비슷한 나이 또래 클럽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그리고 사실 글쓴 자기 같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서 취미생활 하는게 상당히 어려운 것도 사실임ㅠㅠ 하지만 운동만 하는 사람은 운동만 혀요.........
나이제한 .. 언니 얘기 들으니깐 맞는 말이기는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