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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6.27

언니들이라면 우리 엄마같은 스타일 존중 해줄 수 있겠어?

엄마는 나 3살때 친아빠랑 이혼 했어 (돈 문제) 그 후에 내가 초등학교 4학년적 직장에서 남자친구가 생겼고 그대로 혼인신고하고 재혼까지 했어
엄만 내 아빠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맘이 커서 그랬다는데 난 엄마가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처음 봤기도 하고 내가 나중에 성인이 되서 엄마 혼자 남을까 그게 걱정이라 좋다고 했던 거였거든
근데 새아빠랑도 내가 중3때 결국 또 다시 이혼을 하게 된거야 (돈, 가정폭력)

그리고 지금은 유부남을 만나..ㅎ 말하기도 창피하다 진짜
어디가서 말 절대 못 해 남자친구한테도 절대적으로 비밀로 하고 있어
엄마가 새아빠랑 이혼 후 생활비 문제로 알바를 하러 다녔는데 알바 끝나고 집 가던 길에 20년 전 대학 선배를 만난고야 알고보니 그땐 썸 비스무리하게 탔었는데 대학 선배분이 여자친구가 있단 걸 알게되서 멀어졌대
저 계기로 계속 연락 하더니 우리집에도 들락날락 거리고 주말엔 거의 와서 자고 새벽에 가고 나랑 내 동생이랑도 밥먹고 놀러 나가고 그랬거든

봐주고 있는 내가 미친년이지 싶다가도 엄마가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보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 뭔가 그 아저씨가 유일한 숨통 같아서 엄마가 친구도 없고 회사랑 집만 오가고 동생이랑 나 케어 하느라 힘들게 살았거든
엄마한텐 엄마 인생이니까 알아서 하라고 했어

솔직히 이 문제도 문제지만 엄마가 누굴 만나던 난 다 존중하고 반겨주고 그랬거든? 엄마는 내가 5년 가까이 만난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투어해
크게 잘못하고 꼬투리 잡힐만한 거 없어 제대로 인사 나눈 것도 아니면서 엄마 마주쳤을 때 제대로 인사 안했다, 고3땐 놀러 가면 준비 하는 과정에서 별 거 아닐 걸로 헌내기 시작해서 약속시간 기본 30분에서 1시간까지 읒추게 하고, 성관계 걸렸을 때 남자친구 짐승 취급 하고 내가 굳이 먼저 말 안꺼내도 먼저 말하면서 싫은 티 팍팍내

나도 처음엔 내가 잘못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솔직히 점점 짜증나 나는 왜 그 아저씨를 존중 해주고 따라야하나 싶어
내가 더 오래 만났고 엄마도 당당한 연애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아저씨 그닥 잘난점도 없어 (착하다, 성실하다 끝
충격적인건 20년전 본인 부인이 바람 났었는데 복수심에 임신 시켰었대 -> 이 말 듣고 정 다 떨어져서 엄마한테 말해도 아저씨 편 듦)
엄마가 맨날 아저씨 얘기 꺼내도 호응 다 해주고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는데 내 남자친구도 그러거든? 서로 각자 눈엔 좋은 사람으로 보이면서 왜 내 남자친구한테만 유독 공격적인건지 넘 스트레스 받아 🥲
자기들이면 어떡할 것 같아? 제발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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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따스한 꿀벌

    가족이라고 모든걸 이해할 필요는 없어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가족도 종종 있는법이고.. 자기에게 정신적으로 피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노력해서 존중하지않아도 돼

    2022.06.27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근데 엄마는 내 남자친구에 대해 존중 해주지 않으면서 아저씨에 대해 존중 해달라는 식으로 하니까 너무 기분이 나빠 저번에 하루는 갑자기 아저씨가 집에 오신거야 분명히 난 집에서 잠옷에 노브라로 있거든 내가 할 말 잘 못하는 편이라 티는 많이 안내고 엄마한테 조심스럽게 말을 했어 미리 말을 해줘야지 왜 말을 안 했냐고 했더니 아저씨가 눈치 보여서 나간다면서 갑자기 나가시는거야 내가 잘못한줄 알았어 이것도 그렇고 놀러가고 밥 먹는 것도 내가 왜 동참해야하나 싶어 솔직한 맘으론 그냥 둘이서만 만났으면 좋겠고

      2022.06.27좋아요1
    • user thumbnale
      따스한 꿀벌

      자기가 생각하기엔 대화로 해결이 될것같아? 해결이 될것같으면 해결하면 베스트지!! 만약 안될것같으면 빠르게 포기하는게 맞다거 생각해 나는 좀 유난스러운편이라 다 말을 하긴하는데 모두가 나같진않고.... 기브앤테이크라는 말도 있자나 내가 받은적이 없는걸 달라는건.... 응... 난 시러ㅠㅠ

      2022.06.27좋아요1
  • user thumbnale
    보송보송 돌고래

    자기 성인이야..? 그냥 집 나오자.. 어머님은 어머님 인생 살라고 하고.. 자기도 어머님 연애사 간섭 안할테니 어머님도 하지 마시라 그래. 웃어른의 눈이 정확할 때 분명히 있어. 근데 어머님은 아니신 것 같아. 솔직히 유부남 만나는 거에 당당하다는 게 나는.. 좀 그렇다.. 뭐 다 각자의 사정이야 있겠지만.. 그렇다고 불륜인건 변하지 않지..

    2022.06.28좋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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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무살 중반이고, 특성화고를 졸업해서 첫 직장을 지금까지 다니고 있어. 우리집은 아빠가 혼자 일하셨고, 엄마가 나와 동생을 양육하고 그랬거든. 그렇게 지내다가 작년 말에 아빠의 폭력으로 이혼하시며 나에게 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 엄마는 일을 안하신지 10년이 넘으셨고, 동생은 아직 대학생, 유일한 직장인이 나 혼자라 내 월급의 반으로 어영부영 생활비를 내면서 살고 있거든. 엄마가 고등학교 졸업도 못하셨어서 검정고시 준비할 수 있게 강의 끊어서 도와드리고, 대학도 들어갈 수 있게 도와드려서 지금 1학년 대학생활을 하고 계시는데 문제는...엄마가 일자리를 찾지 않으셔. 동생은 이제 졸업반이라 알바보다는 성적관리하는게 맞는상황이거든, (동생도 나처럼 사회생활을 1-2년 해서 자기 돈으로 대학교 다 다녔어.) 생활비를 낼 여건이 안되지. 원래의 생활비가 50이었다면 지금 나는 그거의 두배를 내고 생활하고 있는데, 여기서 나는 내가 같이 살지는 않는다는거야. 월세내면서 집에서 살고, 가족 생활비도 내고, 나도 대학생이라 내 돈으로 학비 내면서 살고 있는데 내가 6-7년간 일해왔지만 아직도 돈을 모으지 못했어. 난 남자친구와 미래를 그리고 있는데, 이대로 가다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거지. 엄마한테 일자리 구했냐고 물어보면 머리아프다면서 다른 말을 하셔. 지금은 다니진 않으시지만 내가 컴퓨터 학원도 끊어드리고 했는데 그 뒤로 연습도 안하시고.. 나 너무 속상해 움직이는 일 하시지 않게 하려고 컴퓨터 학원도 끊고 다 그랬는데.. 그냥 내가 일자리를 물어보면 스트레스인가봐..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 나 진짜 경제적으로 힘든 적이 없었는데 너무 힘들어. 갑자기 생각난당 지금은 잘 만나고 있는데 지금 남자친구 만나고 초반에 엄마랑 충돌이 진짜 심했음 나는 20살이고 남자친구는 28살이라 엄마가 엄청 걱정했었어 이상한 사람일까봐... 엄마가 만나지 말라는 거 결혼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하면서 계속 만나고 엄마가 내내 눈치를 줬어 나한테 차갑게 대하고 나만 보면 너 보면 한숨만 나온다 너 때문에 잠을 못 잔다 했어 근데 나 성년의 날 때 당연히 엄마가 나 미워하니까 안 챙겨줄 거라 생각하고 학교 갔는데 강의 중에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목걸이 주면서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메시지가 온 거야... 솔직히 너무 힘들었거든 난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엄마는 그 사람 만난다고 나를 미워하고 계속 상처주고 갑자기 눈물 나와서 강의실 나와서 엄마한테 전화 걸고 무슨 정신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나 미워해서 안 챙겨줄 줄 알았다고 내가 미안하다고 나 미워하지 말라고 펑펑 울었었어... 엄마도 전화 받으면서 울더라 지금은 좋은 사람이라는 거 엄마도 알고 안심하고 있어서 잘 만나는데 아무튼 그런 일이 있었어 진짜 마음고생 엄청 했던 시절... ㅠㅅㅠ남자친구랑 남친형들은 다 성인이야 남친 22이고 젤 큰 형은 38살이야 형 4명 있는데 다 결혼 안 했어 형3명/남친이랑 남친 2살 위 형이랑은 아빠가 다르고 남친은 엄마랑 계속 살진 않았어 아빠랑 살 때는 방치당했고 했고고 남친어머니가 그거 보고 같이 살자고 해서 같이 산대 남친 어릴 때 이혼하고 지금은 어떤 아저씨 만나서 살고있는데 요즘들어 집에 안 들어오고 그 아저씨네 집에서 자주 자고 진짜 요즘은 2주씩 집 안 들어온다네 남친은 아무렇지 않아해 남친어머니가 식당해서 남친은 가게 마무리하는 일 도와주고 같이 끝나도 어머니는 아저씨네 집 간다네 만약 자기들이 나라면 남친 어머니를 좋게 볼 수 있어? + 나는 집에서 엄마가 아직까지 나랑 동생 자기전에 잘 자라고 안아주고 퇴근하고 오면 배고프다고 밥 해주고 가정적인 집안에서 자라서 그런가 애인 어머니가 또 집에 안 들어왔다고 하면 왤케 애를 방치하나 싶어.. 얜 맨날 라면 배달 배고파서 굶다가 동생오면 밥 시켜먹고 그래서 아무리 애인 어머니라지만 안 좋게 보이네 애인 어머니는 남자가 때리고 바람피우고 해서 다 이혼했다는데 그렇게 데여놓고 나이들어서도 남자가 그렇게 좋은지 싶어.. 1년 넘게 사귀었고 사정도 다 알고있었어. 근데 그동안은 어머니가 남친이랑 같은 집에서 살고 어머니랑 직접적으로 살이 부딪히고 있어서 괜찮았는데 집 안들어온다는 말 듣고 뭔가 애인한테도 정이 떨어져..ㅠㅠ 아저씨랑은 혼인신고도 안 했대.. 그런거면 헤어질 생각이 있으니 그런 거 아냐? 근데 그런 사람이 더 중요해서 내 자식들을 내팽겨쳤다 라고 밖에 안 보여결혼 생각하고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내가 워낙 가정환경이 안좋아. 엄마는 애초에 가정이 있는 남자와 자서 나를 가졌고, 내가 태어나고 나서 그 남자는 엄마를 버렸대. 그리고 엄마는 새아빠를 만났는데 그 사람은 알콜중독자라 툭하면 술마시고 엄마랑 나를 팼어. 엄마는 날 두고 혼자 도망갔고 거의 내가 종일 시달렸지.. 고등학생 때 까진 그러고 꼼짝없이 지내다가 대학생이 되어선 탈출을 꿈꾸며 그 사람(새아빠)로 부터 도망다녔어. 자취집을 멀리 구하기도 하고.. 그것도 발각되면 또 맞고 그랬지. 그 지겨운 생활도 시간은 지나가더라. 결국 법원까지 갔는데 강제 격리 조치가 되어서 나는 나대로 열심히 살았어. 근데 엄마가 좀 이상하더라고? 돈을 쓰는 통 자체가 커졌는데 알고보니 뭐 7080 라이브 카페? 라는데 딱 보니까 술집이야. 그냥. 여자 직원들 쓰면서 2차를 보내니 마니 서비스가 어떻니 이런 거 얘기하는 거 보니 딱 밤일이더라고. 엄마도 가끔 술취해서 들어오는데 본인이 뭐 나름 사장이래. 그래봤자 똑같은 밤일하는 사람인데... 암튼 그래서 한동안 연애를 못했었어. 내 사정도 안좋고 이런저런 가정환경 들키기도 싫어서. 이런건 친구들한테도 말한적 없고. 근데 이번에 너무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만났고, 이 남자는 나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가정환경 얘기 다 했거든. 이 남자가 이거 듣고 나 떠나도 할말 없다는 심정이었어. 근데 이걸 듣고도 자긴 사랑해서 괜찮대. 근데 남자친구가 워낙 학벌도 좋고 직업도 좋아.. 집안도 다 학벌이 좋기도 하고.. 특히 어머니가 좀 유별나신데 굉장히 보수적이고 선비같으신... 세상 융통성이라곤 없으신 분이야. 그래서 남자친구는 자기는 나의 환경 나의 엄마 전혀 상관없는데 그냥 자기 엄마만 평생 모르게 살면 될 것 같대.. 근데 이게 가능할까? 그리고 이 남자 지금은 날 사랑해서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과연 결혼해서 시간이 몇년 흘러도 그럴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 이 사람 나중엔 이걸로 날 상처주고 할퀴진 않을까........ 그냥 결혼이고 뭐고 미리 끝내는 게 맞을까? 꼭 말했어야 할 사실들이지만, 말하고 나니 더 비참하고 쪽팔려. 나 같은 사람은 결혼을 하면 안되는걸까... 20살이고 5-6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 지금도 학생이지만 둘이 여행 가본 경험이 없어서 다음달에 1박 2일로 계획중이거든 엄마한테 며칠 전에 말했을 때 반대 했는데 이유가 위험한 거 남자친구네 부모님이 안 좋게 볼 것 (내가 이혼가정이라 엄마가 혼자 키우는데 그 사실을 아셔) 해서 결혼하기로 했을 때 외박 하라는거야 근데 난 관계 (이미 엄마가 관계한 건 알아) 하고 말고를 떠나서 멀리까지 가는데 하루안에 다녀오기에 너무 아쉽고 마음 급할 것 같아 ㅠㅠ 당장 내년 초만 해도 남자친구 자격증 시험 준비 하느라 바빠지고 난 학교 다녀야해서 시간이 없거든.. 자기들이면 어떡할 것 같아? 1번) 한 번 더 논리적으로 설득 해보고 안된다고 하면 당일치기 2번) 친구랑 간다고 말 바꾸기 + 친구랑 간다고 할 수도 있었는데 사실대로 말 한 이유는 어쩌피 눈치 챌 거 속이면 서로 기분만 상할 것 같았고 서로 부모님이랑 몇 번 봽기도 했거든 솔직히 말하는게 나을 것 같았어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