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니들의 지혜로운 도움이 절실해서 글써봐ㅜㅜㅜ
이번에 수능 다시 친 반수생인데 국어가 인생 처음 받아보는 점수를 받아서 인서울도 간당간당하고 경기권 갈 것 같아😱
사실 경기권 가는건 상관없는데 내가 특별전형을 쓸 수 있어서
* 특별전형은 일반보다 입결이 낮아서 내가 일반으로는 절대 못쓸 인서울 대학 지원해도 60% 확률로 붙을 수 있음
인서울에 대학이 붙을지 안붙을지 성적표가 나와도 2월 추합 기간까지 확실히 정할 수 없는 상황이야.
근데 썸남은 인서울 대학에 갈 것 같고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확실하게 사귀길 원하는데 대학 발표가 안난 상황에서 사귀는건 좀 아닌 것 같고 만약에 발표까지 질질 시간을 가지자며 썸을 끌고갔다가 경기권대학 붙으면 완전 최악!!!의 상황이 되버리잖아?
만약 만난다해도 서로 거리가 환승 여러번해서 2시간 한참 넘고... 이게 맞는건가 싶어 20대 중후반의 깊은 연애도 아니고 아직 좋아하는것도 확실치 않은 호감상태라서 빨리 정리해야되나 싶기도 하구..,
언니들이라면 이런 20대 초반의 장거리 연애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해ㅜㅜㅜㅜ 내 개인적으로는 20대초 장거리가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