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2.10

Q. 언니들은 이제 정말 못 버틸 것 같다 싶도록 힘들 때 어떻게 나아지게 해? 만약 주변에 사람도 몇 없다면

1
9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새로운 걸 해 새로운 운동 새로운 취미 새로운 모임.. 뭐든 돌파구가 생기길 바라면서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음.. 일부러 진짜 우울함을 극치를 찍어. 그럼 진짜 뭘 하든 하나 했다는 생각에 하나씩 다시 해보게 되더라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일단 하던 거 다 그만둬 당장 일이고 자시고 내가 죽게 생겼는데 일 해서 뭐해 공부해서 뭐해 알바해서 뭐해 일단 무조건 다 그만두고 쉬어 그리고 침대에 누워 휴대폰 하루종일 하고 영화 보고 해 입맛 없으면 밥 대충 먹어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 씻기 싫으면 안 씻고 이제 좀 씻고 싶다 하면 그때 씻어 그렇게 계속 쉬어 쉬다보면 갑자기 맛있는 게 먹고 싶으면 배달 시켜도 보고 편의점도 가 보고 친한 친구랑 안부 전화가 하고 싶어지면 해보고 산책 나가고 싶어지면 산책해 병원 가고 싶어지면 병원도 가 사람들이 그래도 뭐라도 해라 그래도 나가서 햇빛 좀 받아라 하는데 개뿔 너가 쉬고 싶은 만큼 쉬다가 나가고 싶을 때 나가 용기 내고 싶을 때 내 난 그렇게 살고 있어

    2024.02.1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새로운거. 짬내서 예약해서 어거지로 뭔가 시작해. 나는 3번 자기 말에는 공감하기 힘든게 (이해는 해!) 목구멍이 포도청이면 이력서에 갑자기 빵꾸났을때 나중에 다른 인사담당자나 추천인이 뭐라고 할까부터 고민하거든. 이거 그만두면 집세는? 전기세는? 당장 식비는? 그 일 거기 사람들이 나를 힘들게 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면, 안타깝지만 세상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아서 버티는 수밖에. 대신 휴식을 최대치로 끌어모아서 신청하고, 그 안에 최대로 놀아. 나는 혼자 힐링여행도 가고 새로운 운동도 등록했어! 재미 붙여서 계속 가니까 적당히 버텨지더라ㅎ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난 지금 우울증약 먹는 중인데 솔직히 이 약 먹어도 내가 안바뀌면 먹나 마나야 그래서 약을 먹어도 우울한날엔 진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고 잠만 잘때도 있는데 그러다 보면 아 이러면 안된다 라는 생각 들어서 집청소 해 나는 집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거든 화장실도 청소하고 주방도 청소하고 베란다도 청소하고 그러고 나면 깨끗해진 화장실에서 씻고 싶고 깨끗해진 주방에서 요리도 해먹고 싶고 밀린 빨래도 막 하고 그러면 기분이 좋더라 자기도 자기가 좋아하는걸 찾아서 해봐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걍 힘든 거 계속 느끼는 듯 ㅠㅠ. 죽지는 않더라...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나는 보통 ‘뭐든 빠르게 열심히, 뭔갈 해내야 한다, 극복하자’는 강박에 쉽게 무너지더라. 보통 이런 강박이 타인의 영향(압박, 눈치)을 받아 생겨서. 아~무것도 안하려고 해. 휴식동안엔 내 맘대로 완전히 이기적으로 살아. 4자기처럼 현실적인 방법을 강구할 수 있지만, 모든것을 놓아버릴 것 같을 때는 여기서 뭘 더할 힘이 도저히 안나더라. 때로는 뭘 더하려고 하지 않고 흘러가는대로 두는 것도 방법같아. 한없이 늘어져보고 하늘보며 감상에 젖고. 세상에 도움 안되고 나만 좋은 것들 하면서! 그런 여유가 나아갈 힘을 주더라. 그리고 난 마음터놀 친구없어서 익명으로 고민 털어내곤 했어. 자기도 혹시 너무 힘들면 익명으로 고민 맘껏올려

    2024.02.1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병원은 언거봤어?

    2024.02.1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9

    엄청나게 신걸 먹어봐, 편의점에 파는 새콤달콤 레몬맛이라거나 그런걸 입에 잔뜩 쑤셔넣어봐, 극도로 신 음식은 우울 공황 등을 잊게 해준대

    2024.02.17좋아요0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