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들..ㅠㅠㅠ
작년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300일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저번부터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좀 잡아키우시는 게 좀 느껴졌단 말이에요?
뭘 보고 그렇게 느꼈냐면,
20살 되기 전, 오후 10시 정도까지 밖에 있으면 언제 들어오는지 카톡 오시고요, 그래도 계속 안 들어오면 화내시기도 해요
그리고 20살 돼서 기숙사 살 때는 1시까지 놀다가 들어갔는데, 이제 막 종강하고 같이 놀고 있었는데 10시가 되니 적당히 하고 들어와라고 화나신 말투로 말씀하셔서 분위기가 살짝 쳐졌었거든요.. 그래서 11시에 제 집 데려다 주고 헤어졌구요..
한 두 번이 아니거든요 300일동안.. 성인이 되어서도 잡혀사는 거 보니까 답답한데
어제 그랬어서 남자친구도 저한테 자기도 답답하다, 어엿한 성인 남성인데 10시에 이렇게 연락오는게 말이되냐 오늘가서 말해볼거다 이래서 아 이제 남자친구도 안 잡혀살려고 노력하고는 있구나 하는데
남자친구 어머니께서는 가족분들이 샤워하면 뒷정리를 하시는데, 그러한 이유로 어머니께서 너가 이렇게 늦게들어와서 샤워하고 쉬면 끝이지만 난 너가 들어올때 시작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대요
남자친구는 그 말 듣고 하려던 말 못하고 알겠다고만 했대요.. 어머니께서 째려보시면서 내일도 나가냐는 말씀에 주말에는 안 나간다고 말했다고 했고요..
이런거 보면 너무 답답해요.. 제가 계속 이해해주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