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냐들 조언 좀 부탁드림다 !!!!!!!!
읽어주세요오 ෆ

언냐들 나는 20중반에 여자야!
나는 지금 사귄지 약 일주일된 남친이 있어 이번 연애는 성인되고 첫연애라고 말해야할만큼 성인 대 성인 연애가 처음이야. 사귀게 된 계기는 번호따이고 4번째 만남에 한번 만나볼래?라고 고백받으며 사귀게되었어.
우리 둘다 아주 소심한 성격이어서 그런지 오빠는 4번째 만남(고백한날)에 말을 놓았고 나는 아직도 존댓말중이야. 사실 존댓말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아 ! 이만큼 아직 좀 어색함(?)이 남아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었고 뭔가 커플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연락하는 남자가 있다… 이정도 느낌밖에 자꾸 안들더라고 고백받았을때도 헐! 나도 이 남자 너무 좋아!!!! 이런느낌은 없고 사람 모난데없고 인성 괜찮고 자기 인생 열심히 사는거 같고 그냥 만나면 하하호호 정도?여서 만나볼까? 하는 마음에 고백을 받았어…

근데 내가 고등학교 시절 연애 생각하면 처음부터 너무너무 설레고 보기만해도 부끄럽고 심장이 콩닥콩닥되서 미치겠던거 같은데… 이번 연애는 성인 대 성인이라서 원래 이렇게까지 안설레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 이건 사람차이인지 내가 연애를 잘못시작한건지 너무 헷갈려 !!!! 그렇다고 이 사람한테 아예 호감이 없는거는 아냐! 만나면 가끔씩 귀엽더라구 ㅋㅋ너무 안친해진 상태로 성급하게 결정한건가 ….?

자유롭게 얘기해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