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쩌다 5일동안 남친집에 있게됐는데 딱 한번 관계하고 한번도 못해서 욕구 불만이야
진짜 속상한게 나는 계속 하고싶다고 하자고 해도 그냥 그랬어~? 내일~뭐 아침에~ 이러다가 결국 안함.
근데 매번 관계 때마다 나만 하고싶어하는 듯한 느낌인데 가끔 할때 얘는 성욕에 못이겨서 한번씩 달려드는 것 같고 해도 나는 만족스럽지가 않아.
5일동안 하고싶다고 티 엄청 내고 말해도 안해줌 결국 나 혼자있을때 풀고 그러는데 존나 속상해 진짜.. 얘는 근데 지 풀어주는건 좋아해서 내가 입으로 세번 해줬는데 한번도 손으로 안해줬어..
내가 넌 받기만 하냐고 눈치주면 그제서야 아,, 해줄까? 이러는데 받겠냐고 진짜 존나 속상해서 눈물만 남..
진짜 자기들아 어떻게 해야돼? 옆에서 자고있는데 개때리고싶어 진짜
참고로 장거리에 2주에 한번씩 보는데 생리였어서 3주만에 한번 한거임
왜사겨...
진짜 너무 속상해서 지금 3시간 잤는데 잠이 안와
관계를 떠나서 태도가 너무.. 더 좋은 사람 만나..ㅠㅠ
지 딴엔 미안하다고 잘해줄려고 한다는데 이제 지쳐 매번 가슴 막 만지고 건드려놓고 나 흥분하면 실수했다는 듯 바로 손떼고 안해 진짜 개짜증나 내가 책임질거 아니면 가슴 만지지말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가슴에 손이 닿은적이 없음 ㅅㅂ
음.. 진짜 그냥 헤어져.. 그런 사람이랑 결혼해도 우울하고 결혼할 것도 아니면 굳이 계속 만날 필요가..
오늘 아침에 결혼 첫날 바람맞을 걱정하다 현타옴
진짜 내가 못나서 나랑 하기 싫은건지 자존감 겁나 떨어져
자기야 문제를 자꾸 자기한테서 찾지 마.. 그냥 그 사람이 배려없고 본인만 생각하는거지 자기 자존감 떨어지게 하는 사람이랑 굳이 왜만나 본인 욕구는 채우고 싶고 자기는 만족시켜주기는 싫고 .. 그건 진짜 아닌 거 같아
너무 화나고 답답해
하 좆같다.. 진지하게 말해보는거 어때 나도 너무 속상하고 줫같을거같음.. 이게 진짜 여자쪽에서만 계속 바라는 거 같으면 얼마나 사람이 비참해지는지 참..
진지하게 말하려다 조금 화내버렸어 자연스럽고 좋은 관계 기대하긴 어려울 각오 했어..
헤어지자.. 여러모로 잘 맞는 더 나은 사람이 있어 분명히 !
솔직하게 털어놔버려
진짜 울분 토하듯 한시간 동안 말했거든.. 근데 남자친구가 듣더니 우는거야 한참을 울길래 조금 템포 낮춰서 쭉 이야기 했어 그러고 울음이 멎기를 기다렸는데도 조용히 눈물 흘리고 있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너무 한심해서 그렇대 그 말을 들으니까 내가 너무 몰아세운거같고 미안한거야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한번 하면 잘 안서니까 부담되고 그랬대 여차저차.. 얘기 잘 하고 노력하겠다고 사과하고 우는데 마음이 아파서 서로 안고 얘기 더 하다가 끝냈어.. 대화 하니까 훨씬 낫더라 꾹꾹 참았던거라 감정조절이 조금 안된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말한거 후회안해 지금 관계는 너무 좋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