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쩌다가 겹지인들한테 남친 전여친 얘기를 들었는데 둘이 많이 싸웠다는거야. 그 여자분이 술 마시고 연락안되고, 주량 조절 못하고 다 있는
자리에서 토하고. 근데 남친이 나랑은 한번도 싸운적 없거든. 내가 술 잘 못마시기도 하고 집에만 있는 스탈이라. 남친이 난 믿음이 가서 이성 있는데를 가도 걱정이 안된다 하고. 남친 전여친이랑 안 좋게 헤어지고 차단까지 했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격렬? 하게 싸웠던 것도 엄청 좋아했어서 그런것 같은거야. 지인들은 남친이 자기 이상형이고 착한 나를 더 좋아한다는데 나는 자꾸 자주 싸웠던 전여친을 더 좋아한것 같고 그래 ㅜ
ㅎ... 싸운게 좋은거라니 안정적인 자기만나고 이런게 사랑이고 연애구나 싶을듯
전여친 얘기를 왜해주냐;;
좋아하면 싸운다는거 다구라임 성격 안맞으면 자꾸 싸우고 자꾸 지치게 돼.. 가끔싸우는게 진짜축복임!!
아냐아냐 걍 객관적으로 봐도 자기를 훨씬 좋아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