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헤어졌어ㅠㅠㅠㅠ
25일에 1주년이고 같은 동네라 매일 만나다가 전남친이 3달 전에 취업이되서 장거리연애가 됐어
한달정도는 교육생이라 돈도 못 벌고 일하는거 나도 취준생이라 큰 도움은 못되지만 작은 보탬이라도 되줄라고 필요한것들 사주고 5만원씩 조금이나마 보내줬는데 이제 교육도 끝나고 돈도 벌거든

시간이 지나고 나한테 연락도 성의없게 변하고 일 땜에 어쩔 수 없지만 3주에 한번씩 만나(담주 월화 휴무라 만나자고 전남친이 얘기함) 목요일에 잠깐 동네왔는데 친구들 만난다길래 친구도 만날시간은 줘야지 해서 보내줬다가 금요일도 친구 만난다길래 나는 만나기 싫냐고 물어보니까 만나면 만나고 아님 말고 이러길래 뭔가 내가 헤어지자고 말 해주길 기다리는사람 같아서 헤어지자고는 안하고 어떻게 하고싶냐니까 요즘 날 안좋아하는거같다고 그제서야 말하더라..

얼굴 못본지 3주가 넘었는데 이렇게 카톡으로 끝나니까 너무 맘아프고 상처가 꽤 커 다들 한마디씩만 해주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