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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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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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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종일 남친이 바쁘다고 카톡 단답만하다가.. 저녁에 늘 같이 보내는 시간도 이제 같이 못 보낼거 같다 하길래.. 앞으로 계속 바쁘다는거냐 -> 엉 이 대답 보고 나도 기분 상해서 쏘아 붙였다가 차였거든...

남친은 맘 정리 할 시간 갖고 말할라고 했는데 자기혼자 맘 정리하고 말하는 게 더 미안한거 같아서 지금 말한거라면서..

난 오빠도 바쁘고 힘든데 내가 힘은 못보태줄 망정 힘들게 한거 같아서 미안하다 우리 시간 좀 갖고 생각해보면 안되냐고 붙잡았는데 오빠는 자기가 맘이 식은거다 미안하다고 단호하게 거절당했어.

근데 진짜 이렇게 내 인생에서 이사람이 사라지면 너무 힘들거 같고 안 잡아보면 그거대로 후회할거 같아서 다들 말릴거 알면서도 구질구질하게 붙잡았거든 미안하다고... 오늘 낮까지도 내가 잘할테니까 다시 생각해볼수 없겠냐.. 내가 오빠여도 지쳤을거 같다.. 내가 돌아봐도 진짜 구질구질하게 매달렸는데 끝까지 거절이어서.... 이제 맘 접어야 된다는건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안돼.....

1년정도 알고지내고 연애는 5개월 했는데도 진짜 생각만해도 눈물 줄줄나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힘들어.... 이렇게 단호하게 거절 당했는데도 혹시 연락올까 싶어서 핸드폰 계속 쳐다보고 있구 내가 넘 한심한데 진짜 슬프면 가슴이 아플 수 있다는걸 인생에 첨 느끼고 있어.....

친구들이 막 다른여자 생긴거 아니냐 이런말 해도 그냥 눈물만 줄줄나더라고.....


나 진짜 생활이 넘 힘든데 뭘 어떻게 해야될까....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내 마음 정리되길 기다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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