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텔데이트 하다가
첫 관계를 했어... 내 인생 첫경험...
다들 처음에 어땟어?
모텔은 내가 먼저 가자고 했고 순수하게 그냥
실내에서 편하게 데이트 할 목적이였는데
남친이 키스를 하더니...그렇게 되버렸어..ㅎ
여튼 근데 여기서 문제는 남친도 경험이 없는건지
되게 야동에서 보이는 것들을 하더라구
여자는 삽입해야 절정이 되는거 아니냐? 라던가
클리를 만져주는데 너무 빠르게만 하려고하고
손가락을 무지성으로 넣더라고..ㅎ
손가락 한두개는 혼자서도 넣어봤어서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불편했다 정도
입으로 받아달라 이러고(요건 흔한지는 모르겠..)
심지어.. 전희가 연결이 안되더라구
좀 흥분했다 싶으면 남친이 지쳐서 멈추고
좀 흥분할만 하면 저렇게 야동을 따라하니까
흥이 떨어지고 그래서 천천히 해달라고 했는데도
하다보면 빨라지더라구....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남친꺼가 전혀 안들어가는거야
입구도 못찾겠고
콘돔끼고 입구찾는 과정에서 꼬무룩하거나
점점 말랑해지더라구
크기나 굵기도 작은거 같은데... 어렵더라
단단하기만 해도 어떻게든 넣어보겠는데
시도 한두번하다가 내가 손으로 자리 맞출려고
만져보면 말랑....
근데 남친은 꼭 삽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삽입을 못했다는거에 스스로 실망이 크더라구
내가 작아서 안들어가나? 내께 좀 짧지? 이런식
근데 거기서 그럴수도? 이렇게 말할순없자나
그래서 내가
내가 관계를 갖는게 처음이라그래
처음할때는 다들 안들어간대
지금 너 손가락하나도 버거운데
어떻게 그 큰게 들어가 천천히..우리 시간 많아
이럼서 남친을 달랬지
나는 내가 리드받고 위로받고 할줄알았는데
내가 위로하고 리드하고....ㅎ
나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웠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