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로나 양성진단 받고 남자친구한테 알렸다고 글썼던 쓰니야. 남자친구는 나때문에 살고있던 쉐하 짐빼고 자취방에서 pcr검사 기다리는 중인데, 내가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혼자 자취방에서 밥 제대로 안해먹을 거 같아서 마켓컬리로 10만원어치 사서 보냈어. (참고로 나 대학생이야..) 근데 고맙다는 얘기를 하나도 안하는데,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걸까? 나때문에 코로나 걸릴 위험도 있고 곤란한 상황 만들어서 미안하긴 한데, 고맙다고 말하는겅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 어떻게 생색내지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