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로나 양성진단 받고 남자친구한테 알렸다고 글썼던 쓰니야. 남자친구는 나때문에 살고있던 쉐하 짐빼고 자취방에서 pcr검사 기다리는 중인데, 내가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혼자 자취방에서 밥 제대로 안해먹을 거 같아서 마켓컬리로 10만원어치 사서 보냈어. (참고로 나 대학생이야..) 근데 고맙다는 얘기를 하나도 안하는데,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걸까? 나때문에 코로나 걸릴 위험도 있고 곤란한 상황 만들어서 미안하긴 한데, 고맙다고 말하는겅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 어떻게 생색내지 ... ㅋㅋ...
대학생사정이야 빤한데 고맙다고도 안하네.. 자기 이 전 글도 보고 남기는 댓글인데 나라면 생색낼 각보다 헤어질 각잡겠어
생색도 상대가 마음이 있을때나 가능한거야… 그정도면…..음…. 근데 그 상대 그냥 냅두는 시간이 조금더 필요할 것 같은데… 너무 닥달하지 말아봐 어차피 마음 없으면 떠날거고 마음 있으면 알아서 올텐데
고맙다고를 안한다고…? 인성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