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제 저녁에 남자친구 나 집 데려다주면서 1층에서 엄마가 얼굴 잠깐 봤는데
남친도 일끝나고 온거라 옷이 편한옷차림이였어
엄마가 얼굴보고 와서 별로라고 착해보이긴하는데
남자가 듬직해보이지도 않고 계속 별로라 해서
내가 나중에 제대로 보고 말하지
잠깐 보고 왜 자꾸 뭐라하냐고 그러긴했는데
계속 별로라하는데.. 남친이랑 만난지 한달정도 됬거든.. 엄마를 어떻게 설득을 시키지..?
남친한테는 그냥 엄마가 별말안했다고 말하긴했는데..
왜 계속 별로라고 하시는지 여쭤봤어?
그건 엄마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딱 잘라서 얘기해 부모가 다 큰 자식의 연애를 파탄낼 권리는 없지
설득도 안돼고ㅠㅠ 정리하라고 아님 집 나가래..
에바다...;;;;; 이참에 독립하자...?
성급하신건 어무니같은데?? 그냥 연애하면서 알아가볼수도 있는거지! 부모님 세대가 외모로 평가하능게 심한건지 우리 부모님도 그러셔..
근데 내가 만나겠다는게 어쩔거여! 부모님이 고집센 분이시면 어떤 말을 해도 통하지 않을텐데.. 성인인데 내가 판단해서 알아서 잘 만나겠다고 말하고! 설득 힘들면 굳이 엄마랑은 남자친구 얘기 많이 안나누길 추천..
정리하라고 아님 집 나가래ㅎㅎㅎ...
… 아무말도 안통하겠다 ㅎ
아무리 엄마라지만 딸이 좋아서 만나는 사람인데 헤어져라 마라 할 수 없지... 내 연애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얘기해
설득도 안되고ㅠㅠ 정리 안하면 집나가래..
예.....? 논리도 하나도 없고 자기 마음에 안 드니 정리하고 정리 안 할 거면 집 나가라? 무슨 그런 억지가 다 있지... 예예 제가 집을 나가겠습니다
난 어쩔. 이러고 그냥 만남
집나가래ㅠ계속 만날거면..
외관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자기도 남친 만나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그거 말씀 드리면 되지 보이는게 뭐가 중요하냐고 인품이나 성격 또 나를 사랑해주는 마음 코드 이런게 잘맞으면 되는 거 아냐? 그런거 말씀드려보면 어무니도 아무 말씀 안하시지 않을까? 설득하려 굳이 안해도...
설득도 안되고 이야기도 안통하고 정리안할꺼면 집 나가래ㅠㅠ 난 언제 연애할수있는걸까..?
엥.....집 나가ㅋㅋㅋ 결혼도 아니고 연애고.. 설령 결혼이래도 너무 잠깐 보셨는데 판단하는거 아냐? 자기가 지금 남친이랑 헤어져도 다른 사람이 엄무니 마음에 안들면 또 헤어져야돼 반복하고 싶어? 기냥 집 나가서 살면 되잖아 성...인이니까 그냥..
그니까!! 그래서 내가 그럼 엄마 맘에드는 남자 있음 데려오면 그때 헤어지겠다니까 그냥 정리하라고 ㅋㅋㅋ 너무 속터져 어카지..
어머님이 좀 통제적인 성향이셔? 평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