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장례식장에서 큰 말실수 했어!!!!! 아직도 이불킥중임ㅠㅠ 직장동료인데 나랑 사이 좋은편이야 그분 아버지 장례식장 갔는데 동료옆에 어머님이랑 나이든 남자분 있었거든?
내가 밥먹으면서 '옆에 계시던 분이 아버님이세요?' 이따위로 물어봤어 하... 아버지 돌아가신 장례식장에서 뭔 멍소리야
그 남자분은 동료 친오빠이신데 나이가 많아보이셨고 직장동료는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서 내 눈에 친오빠로 안보였나봐.
친척정도일까 라는 생각도 안하고 어머님 옆에 계신 나이들어보이는 남자니까 곧바로 아버님인가 라는 생각이 확 꽂혀서... 저런 말실수 함
나 이렇게 똥멍충이 아닌데 성인이후로 장례식장 딱 두번가봤어서 어려워서 너무 긴장해서 그랬나 다른 직장사람들이 다 들었는데 날 어떻게 생각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