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 때문에 너무 속상해..
우리 가족은 흩어져서 살고있는데
진짜 몇년만에 어제 저녁을 같이 먹었어
남자친구가 술 마시는걸 싫어한다는건 알고있는데 언제 다시 이렇게 모일지도 모르는데 술 한잔 정도는 마시는건 이해 할줄 알았어
취하게 마시는것도 아니니까
글이 길어질거 같아 자세한 배경은 적지 않았지만 남자친구는 내 사정을 다 알고있으니 이해해 줄거라고 생각하고
술잔 사진을 보내고 이야기하는데
상황 파악이 안되냐며 술을 먹든 뭘 하든 연락 하지말고 니 알아서 하라면서 화를 내는거야
나는..? 이유를 모르고 또 저러니까 너무 답답하고 생짜증이 나서 진짜 연락 안하는 중이야
한두번도 아니고..(밑에 링크 참고)
10살 적다고 설설 기니까 내가 만만한가 싶고... 요즘 자꾸 삐걱 거리니까
여러가지 안좋은 생각이 나서 가족들 다 자는데 혼자 울었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