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이거 올렸던 자기인데... 어제 남자친구가 자기 전에 자기가 오늘 좀 예민한 일 있었어서 그런 식으로 말한 건 미안하다고 사과했엉 그래서 예민한 일이 뭐길래 그 잠깐 못참고 나한테 그런 얘기 하냐고 서운하다했는데 얘기를 못해주겠대 나중에 얼굴 만나면 해준다고.. 그렇게 얼버무리고 지나갔는데 내가 오늘 전화할 때 말도 잘 안하고 집도 빨리 들어가니까 자기한테 아직도 화나있냐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그 일 뭐였는지 조금만 말해주면 안돼 ㅠㅠ ? 라니까 안된다고 계속 튕기다가 결국 말해줬는데
아버님이 암에 걸리셨다네
난 걍 암 것도 모르고 투정부린 사람이 되어 버렸어... 여기다가 글이나 쓰고 자빠졌고.... 진짜 말 한마디 잘못하면 내가 실수 할 것만 같아서 위로도 못해주겠어 진짜 넘 당황스럽고 내가 넘 바보같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