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애인 만나고 저녁 먹고 카페가고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스쳐 지나간 여자가 애인을 흘끗하고 쳐다봤어
뭐대 하고 생각했는데
질투나네
솔직히 외모적으로 애인이 키가 크고
남자답고 괜찮게 생기긴 했어
근데 난 키도 작고 눈도 외쌍꺼풀에 피부도 안좋거든
애인한테 주위에 여자라고는 여사친 없고 누나 엄마 친구 와이프여서 여자 문제라곤 없어
애인이 연애 경험도 많은데 이미 지나간 과건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며 그런가보다 라고 지나가거든
근데 지나가는 여자가 쳐다보니 짜증나네 -_-🤨
부럽다 자기야. 내 애인은 나만 예뻐라해^^
애인이 여자 본 거 아니고 여자가 애인본거니께?? 자기만 바라보는 다소곳한 사내면 찬성이네(응?)
지나가는 여자한테 쳐다본다고 뭐라할 수는 없으니까..? 별 생각없이 본 걸 수 있는데..? 그럴거면 애인한테 나가지말라그래. 사람들 눈에 띄지말라고
음 그 여자분은 걍 아무 생각 없이 눈 돌리다 길거리 가로수 보듯이 쳐다봤을 수도 있고 아는 사람이랑 닮아서 그랬을 수도 있어 자기 자존감을 높여보자!
난 그럴때 이 남자는 내꺼 음하하 하는데 (내꺼니까 보지마 째릿 이게아니구)
짜증나고 질투날만하네 근데 지나가는 여자가 쳐다볼만큼 매력적인 남자의 애인이 바로 쓰니 자신이라는 사실은 잊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