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어제 아는 동생이 나한테
자기는 지금까지 바람은 유전이라고 생각했고 병이라고 생각해서 피는 사람만 핀다고 생각했대.
한번도 이런 감정을 안느껴서 너무 고민된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뭔소리냐고 하니까
자긴 여친이 있는데도 나한테 너무 끌리고 흔들린대.
너무 빠질까봐 무섭고 힘들다면서.
본인에 대한 내 감정을 물어보길래 그냥 솔직하게 '나는 널 좋아하는데 너는 지금 여친이랑 너무 사이가 좋아보여서 감히 뺏어오겠다고생각도 안해봤다고, 오히려 마음을 정리하던 중이었다'고 말했어.
그랬더니 자기한테 시간을 좀 달라는데 이거 나보고 기다리면 여친이랑 헤어지고 오겠다는 뜻일까??
ㅠㅠ 진짜 밤새 너무 심장뛰어서 힘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