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밤에 이별했어 두번째 연애였고
첫연애땐 이렇게 힘들진 않았던 것 같은데..한달 사귀고 거의 잠수이별 당했던 터라 그런가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
백수라 일이 없어서 일에 몰두할 수도 없고 자고 일어나서부터 계속 울다 폰보면서 자고 밥도 안 먹고 그러고 있어..배고프긴 한데 눈 팅팅부은 모습 가족들한테 보이기도 싫고..ㅋㅋ진짜 역대급으로 부었다ㅎ
어떻게 해야 금방 괜찮아질까..이번 주말에 친구들이랑 친구네에서 놀고 자기로 했는데 이 상태로 만나는게 맞을까 또 고민이다😢갑자기 눈물나고 그럴까봐
내가 헤어지자 했는데 이렇게 힘들줄이야 나한테 꼭 그렇게 말했어야 했나 너무 원망스럽고..백수생활이 꽤 오래돼서 요즘 너무 무기력하고 자존감 떨어지고 우울하고..그랬는데 어디 털어둘 데가 없어서 주절주절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