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미련 남아있는 전남친 만나고 왔는데 걔 만난다고 내가 엄청 긴장했거든… 최대한 긴장한 티 안 내려고 했는데 걔가 너 손을 왜 이렇게 떨어? 라고 하는거야 그 순간 너무 쪽팔려서 어?? 이러면서 황급히 올려놓고 있던 손 내리고 떨떠름하게 아하하… 웃었는데 아직도 자기 좋아하는 거 눈치 챘겠지? 하ㅜㅜ 아직도 어제 생각하면 너무 쪽팔려,,, 너무 긴장해서 말도 횡설수설 한 것 같고 오랜만에 만나는 거였어서 어색해서 말도 별로 못 해가지구.. 걔가 자기랑 있는 거 불편하냐고까지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