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너무 충격적인 일을 겪어서 손이 떨리는데 어제 친구랑 바에 갔거든 친구가 먼저 들어가고 나만 남았는데 사장이 가게 물이 새서 미안하다면서 한 잔 가격만 받고 다른 술들을 서비스로 더 주겠다는 거야. 고마운 마음에 나도 보답하고 싶어서 설거지라도 도와주려고 남았거든?
근데 갑자기 나한테 키스하고 브라끈까지 풀었어... 너무 무섭고 당황해서 몸이 굳더라. 겨우 정신 차리고 "저 가야 될 것 같아요" 하고 도망치듯 나왔어. 나도 술을 마신 상태라 기억이 뚝뚝 끊기는데, 나오자마자 친구한테 전화한 건 기억나. 사장도 술 마신 상태였고, 지금 너무 혼란스러운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술 기운에 기억이 완벽하지 않아서 신고해도 안 받아줄까 봐 걱정돼. 지금이라도 증거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 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