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어제 내가 남친한테 밥을 해줬는데, 남친이 자기 기분이 안 좋았던게 괜찮아졌다고 했어
그리고 내가 집에 돌아가니까 다시 본인 힘들다고 아침에 일찍 와달라그러고… (이때까진 이유도 모르고 내 문제 아니라했었어)
그래서 나는 “아 어제 내가 한 밥 먹고 기분 좋아졌으니까 오늘도 해주면 좀 좋아하려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오늘 가서 해줬다?
근데 내가 오늘 알바때문에 시간이 좀 빠듯해서 남친이 관계하자는 걸 거절했어
그랫더니 다시 기분 안 좋아지더라…?(밥 먹기 전에는 약간 안 좋음 정도엿어)
하… 그게 한 1시였고 전화해보니 방금까지 계속 잤고 아직도 기분 안 좋대
그래서 계속 물어봤더니 너무 외롭대
일관련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생각도 많아지는데 나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대화가 안 된대)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니까 외롭다더라
난 약간 간단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편, 나였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남친은 되게 깊고 내가 너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는 편
그리고 내가 상대방 감정을 남친만큼 잘 헤아리지 못해.. 그래서 대화가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거야
오늘 내가 한 행동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해서 한 행동이라 본인을 위한 게 아니래
나보고 “너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니까 내 마음 말해도 모르잖아” 라고 하더라고
이 문제로 너무 많이 싸우고 너무 많이 헤어지다가 붙었는데 어떻게 해야 좀 나은 방향으로 갈지 이제 잘 모르겠어
특히 남친은 결과를 보는 타입이고 난 과정을 보는 타입으로, 내가 뭐하나 잘못하면 끝이야…
하…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