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어제 남친 좀 권태기인가 싶어서 둘이 좀 얘기하면서 어디 가고 있었거든. 남자친구는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좀 지쳐서 자포자기하듯이 처음이랑 똑같을 수는 없는 거니까... 하고 중얼거렸는데 남친이 반응이 없는 거. 주차하고 나니까 옆에서 울고 있었음. 그 말 너무 무섭다고 처음이랑 똑같이 사랑해달라고 하는데... 가슴이 너무 뭉클하고...사랑스럽고... 결과적으로 권태기는 아니었고 계속 처음처럼 마음 변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