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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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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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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친한테 나쁜년 소리 들어서 사과받는데도 기분이 안나아지네..

별 얘긴 안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내가 먼저 자학개그? 쳤던거 같음 약간 나 나쁜 사람이지.. 요런말투

근데 그거 듣고 나쁜년 이라고 장난식? 으로 말했는데 나는 욕을 일절안하고 남친은 친구한테만 욕쓰는데 요즘 자꾸 욕을 나한테도 쓰는거야

그래서 난 우리가 거리를 좀 뒀음 좋겠다 너무 친구같은 사이는 되고싶지 않다 요렇게 말했었거든 그랬는데도 최근에 년년 소리가 나오다가 어제 터진거지

내가 역대급 생리통 + 부모님 문제로 정신적으로나 좀 많이 힘든 상태였음 남친도 알고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쁜년소리를 장난으로 내뱉은거지 솔직히 여자친구한테 년소리 할 수 있는건가 이해가 안되고 내가 자존감이 많이 낮아서 그 때 부터 눈물이 주륵주륵 나는데 안그치더라고

그렇게 이제 오늘까지 이어져온건데 이 문제로 이별을 해야할지 아니면 관계를 다듬어가야할지 아예 감이 안잡히네.. 이 정도 문제면 헤어질만한 정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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