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남친이 성적인 은어를 내 앞에서 쓴다고 글 올렸었는데... 빅파이 건포도 떡볶이 이런 거 말야.
댓글 반응이 좀 심상치 않네.
우리 커플은 나도 성향자라 남친한테 수치스러운 말 많이 하고 그래서 처음에 별생각 없었는데... 사람들이 자꾸 남친 정상이 아니다 이상하다 이렇게 말하니까 혼란스러워.
섹스할 때는 천박한 워딩 많이 쓰는데
평소에는 절대 나를 성적인 대상으로만 보는
사람은 아니란 말이야.
내가 지켜봐 온 남친의 모습을 믿을까?
아니면 다수의 의견에 따라서 헤어지는 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