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어제 남친이 밖에서 술취해서 내 자취방왔는데 엄청먹었더라구.
근데 먼 얘기하다가 뜬금없이 자기는 남자들이 이해 안간다. 자기 개인시간 쪼개서 집안일 도와주면 되지.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야.
결혼할 사이도 나이도 아니긴한데 근데 난 일단 집안일을 도와준다라고 표현하는거부터가 남친한테 정이 털렸어.
그러면서 “맞벌이가 아니라면 몰라도 내 개인시간 쪼개서 도와주면 되지~” 자꾸 이러는거야. 내가 그냥 대꾸 안하고 딴 얘기로 넘어가도 그 얘기하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해? 물어보는데 그냥 머라고 대답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웃어넘기긴했는데 난 기분이 나빴어.
이건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