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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16

Q. 어제 남친이 밖에서 술취해서 내 자취방왔는데 엄청먹었더라구.
근데 먼 얘기하다가 뜬금없이 자기는 남자들이 이해 안간다. 자기 개인시간 쪼개서 집안일 도와주면 되지.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야.
결혼할 사이도 나이도 아니긴한데 근데 난 일단 집안일을 도와준다라고 표현하는거부터가 남친한테 정이 털렸어.
그러면서 “맞벌이가 아니라면 몰라도 내 개인시간 쪼개서 도와주면 되지~” 자꾸 이러는거야. 내가 그냥 대꾸 안하고 딴 얘기로 넘어가도 그 얘기하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해? 물어보는데 그냥 머라고 대답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웃어넘기긴했는데 난 기분이 나빴어.
이건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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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술깨게 하고나서 다시 제정신일때 제대로 대화해봐!

    2023.11.1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생각 자체는... 나쁜 의도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생각이라 생각해 각자 자라온 환경이 있고 세심하게 생각하지 못해서 생각과 다르게 뱉는 말도 있기 때문에 '아 얜 내 식에 안 맞네' 생각하고 하나하나 생각하면 오히려 좋은 사람도 놓칠 수 있단 생각은 조금 들어 나라면 내 생각 하면서 그런 표현은 적절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이렇게 정정하는 말도 있다~ 하면서 반응 했을 것 같아 나도 여자지만 집안일이 부부 공동의 일이라는 걸 알게 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어 이런 쪽에 빠삭하게 알 수 없는 환경이라면 충분히 도와준다란 표현 할 수 있다 생각해 근데!! 쓰니가 너무나 크게 와닿는 부분이고 정 떨어지고 신경 쓰여서 애정전선에 무리가 간다면 정리하는 것도 서로를 위해 나쁘지 않단 생각은 드네

    2023.11.16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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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오 난 용납 못함. 와이프가 일을 하든 말든, 지도 같이 사는 집인데 당연히 해야 하는걸 ‘도와준다’니 ㅋㅋㅋ 애초에 집안일을 특별하게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서 해야 하는, 사실은 남(지금은 지 엄마겠지)이 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찐따같다..평소 사상이 엿보인다고 생각함 :) 난 자기 예민하지 않다고 생각함. 솔직히 자기 남친 진짜 철없고 생각없고 가부장제 아래서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은 사람처럼 보여.. 천년의 욕정이 식을 듯.. 그리고 술먹고 얘기하는게 진심 맞다고 생각해 나는. 안취했는데 취한 체 연기하는게 아니라면. 그리고 이런 식의 발언은 취했다고 누구나 하는 말은 아니라는 점도 마음에 걸리네

    2023.11.1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미친 맞벌이인데 '도와준다'니 ㅋㅋㅋㅋㅋㅋ 이해가 안되는데 전혀...

    2023.11.1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다들 한남끼(?)있는건 맞지만 사실 안 그런 남자도 많은데... 집안일 자기가 더 도맡아서 하고 여자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남자도 있긴 있으니까

      2023.11.16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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