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친이랑 전화했었는데 남친이 했던 말들이 조금 충격적이고 상처가 돼서 오늘 하루를 너무 저기압으로 보냈어. 어제 통화 내용을 생각하니까 계속 눈물 나오고 스트레스 받아서 배 아프고 어지러웠어. 생리 예정일은 8일이나 지났는데 슬슬 터지려고 하는 건가? 그래서 내가 너무 예민해진 건가? 그냥 남친은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평소처럼 편하게 연락하는 모습이 너무 미워. 솔직하게 내 심정을 털어놓고 싶은데 싸움으로 번질까 봐 못하겠어. 나도 내가 참 답답한 거 아는데 지금은 남친이 미워서 연락하는 것도 잠시 지쳤네. 그냥 여기에라도 내 심정을 털어놔봤어.. 오늘은 정말 너무 우울하고 우울하고 또 우울한 하루였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