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물
어제 남친이랑 밥먹다가 내가 '우리 좋아하는 음식이랑 취향이 잘 맞아서 좋아~'라고 했는데, 남친이 '다른 게 다 안 맞아서 문제지'라고 딱 끊어 말하더라고.. 농담이라고 진심으로 계속 사과하기는 했는데 여전히 신경쓰이네.ㅠ 오늘도 싸웠는데 나보고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대. 나한테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절대 아끼지 않고 평소엔 좋은 사람인데 왜 종종 나한테 상처를 줄까.. 진지하게 고민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