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친이랑 눈맞아서 방잡았는데 서로 키스하다가 어쩌다보니 실오라기하나 안걸치고 서로 껴안고 그냥 누워있는데 너무 행복한거야
그렇게 껴안고 대실 3시간동안 시시콜콜한 얘기하면서 그렇게 많이 서로 웃은 건 처음이야
야릇한 분위기가 아니라 서로 애정만 뿜뿜한상태로 얘기했어
키스보단 뽀뽀. 였고 그렇게 맨몸으로 서로의 온기를 느끼면서 오랫동안 얘기하니까 행복하더라고
사실 그거 하러 온 거였지만 안해도 서로 너무 좋았던 시간이라고 생각해
이런 적은 처음이지만 오히려 너무 좋은 추억이랄까?
남친이랑 나는 성욕있을땐 엄청 높고 없을땐 정말 없어. 그래서 서로 없을때 가니까 그게 가능했었던 것이겠지?자기들은 그런 적 있어??
웅 ㅠㅠ 나도 그런적있는데 기분 진짜 좋더라구..
우리도 맨몸으로 껴안고 얘기하고 폰겜하고 잠들고 이런적 많아 꼭 섹슈얼한게 아니더라도 살끼리 닿는 느낌 자체가 좋더라구ㅎㅎㅎㅎ
와 진짜 로맨틱하고 좋다ㅠㅠ 진짜 사랑하는 느낌이야 나도 그런거 해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