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남자친구 생일로 바니걸 코스튬 입었는데 말도 못하고 엄청 좋아하더라고... 하기전에 계속 눈에 넣어두고싶다고 옆에 앉아있고 계속 너무 예쁘다 너무 좋다만 반복했어
방금 기차역에 바래다주고 왔는데 귓속말로 자기가 받은 생일선물중에 가장 좋았다고 해주니까 너무 뿌듯했어!
나는 가슴도 작고 몸에 살집이 많아서 싫어하는데 그것도 귀엽다고 해주고 주물주물 갖고 노는 남자친구가 고맙고 나도 내 몸을 조금 긍정적이게 바라보고 건강하게 먹고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는게 남자친구 덕인것 같아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슬쩍 남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