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남자친구랑 울면서 새벽 3시까지 통화했어.. 4년 동안 사귀면서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나에 대한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고 하더라 진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
나 만나면 그냥 편한 마음 그 뿐이래
근데 얘기 듣고 보니까 요즘따라 평소에 데이트 할때내가 자주 삐졌거든 계속 피곤해하고 집 가고 싶어하고 잘 안챙겨주는? 느낌을 받아서 내가 계속 삐졌던 것 같아
남친은 지금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랑 떨어지기는 싫은 마음 둘 다 있다고 하네
나.. 어떡하지? 난 아직 많이 좋아하고 마음을 놓기가 너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