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ㅠㅠ 장난으로 그럴수있다 쳐도 저런식으로 반복하면 뭔가 정떨어지고 괜히 내가 잘못한것 같고 그럴것 같은데 더군다나 자기는 비혼이 아니잖아. 저 드립은 비혼일 경우에 같이 맞장구 치고 웃을수있는거지 에휴 근데 그 승진한 사람 아내분한테까지 괜히 맘이 좀 그렇네

자기도 듣고 기분 안좋았겠다ㅠㅠ 농담이겠지만... 난 저런 류의 농담 참 싫더라. 아내분 입장에서 저 말이 농담으로 들릴까... 자기 아내를 어떻게 저렇게 얘기할 수 있지?ㅠㅠ 음 그럴땐 자기도 농담처럼 그래서 넌 결혼 안하게? 이렇게 받아치면서 돌려서 남자친구가 결혼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 볼 수도 있지! 자기가 결혼 생각이 있다면 남자친구 의견을 빨리 아는게 좋을 것 같아. 농담으로든 진지하게든 한번 터놓고 얘기해야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가닥이 잡힐 것 같네.

주변에 저런 동료가 있다는 게 안타깝네ㅋ 저 사람 말에 동요하지 않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 저런 말을 한다고 그냥 단순히 재미로 전한 말인지 아니면 본인이 동요되고 있는지부터 파악 해보자! 사실 저런 사람들 주변에 있어도 맞장구만 한번 쳐주고 흘려버리면 그만인데ㅜ

한국의 저런 문화 정말 별로인 것 같아. 와이프를 저런 식으로 생각하면 그냥 이혼을 하면 되지 않나? 근데 저 회사 얘기랑은 별개로, 나도 너같은 경험 있어. 남친이 저런 식으로 그냥 툭툭 던지는 말들에 남친한테 정이 조금씩 떨어지더니, 결국엔 헤어지게 되더라. 헤어지고 싶은 게 아니라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차라리 확실히 물어보는 게 나아. 그런 얘기를 왜 나한테 하는건지, 난 결혼을 하고 싶은데 너는 비혼인건지 말이야.

근데그걸 왜 자기한테 말하는거야..? 좀 무례한거같아... 굳이 듣지않았으면 이런 생각안했을거같은데 내 기준 저런 장난 치는것도 싫지만 그걸 뭐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나에게 알리거나 알게하눈 상황 없게 해달라고 말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