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아파서 아무것도 못먹고 약만 계속 먹고 택시타고 겨우겨우 병원 왔다갔다 하는데
아무리 한시간 거리에 있다지만 카톡으로 괜찮냐 괜찮아 질거다 라고 말만하고 정작 아는 형이랑 밥 먹고 놀러다니는 남자친구에게 왜이렇게 서운해지는 걸까요?
그놈의 아는 형이 문제여.. 내남친도 맨날 아는 형이랑 피씨방 가고 아는 형이랑 술 마시고 아는형 좀 그만 만나악
말로는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정작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자기님에게는 와닿지 않기 때문 아닐까요 ㅜㅜ
서운한 게 당연한 것 같다... 걱정되면 뛰어와서 죽이라도 사놓고 가! 는 아니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아는 형이랑 밥먹고 놀러다닐 시간에 나한테 전화라도 한 통 해주지 그러니... 싶은 그런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