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장이 주특기인 여우들은 또 다시 어장을 칠까?





긴글인데 될수있음 읽어주라ㅠ
올해 20살인데 개인사정으로 1년 꿇어서 올해 고3 다니게 됐어 나보다 한살 어린애들이랑 다니는셈인데 좀 예전에 꿇은거여서 신경쓰이진 않아 고등학교 다니면서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 좀있음 300일이야 근데 얘가 나랑 사귀기전에 나랑 잠깐 알고 지내던 여자애한테 어장을 심하게 당했어 내 남친은 일벌레여서 연애를 안해서 어장 같은거 몰랐거든 남자들 원래 좀 둔하잖아.. 나랑 그여자애랑 내남친이랑 같은학교 같은과야 그래서 셋이 친해지게 됐어 첨엔 여자애가 되게 좋아하는것처럼 굴길래 잘되길 바랬는데 근데 그여자애는 좋아하는게 아니래 오히려 다가오는게 부담스럽다고 뭐라하더라 밀어내라니깐 싫다고하고.. 그때부터 느낌이 안좋았어 여자애가 전부터 걸레라고 소문이 돌고있더라 남자꺼 빠는 영상도 야동에 올라와있고.. 근데 말해주기엔 그 남자애가 (현남친) 여자애를 많이 좋아하는것처럼 보여서 그냥 조용히 있었지 하루는 내가 일이 있어서 잠깐 친척네 갔었는데 그사이에 현남친)이랑 그여자애랑 친구들 몇명이서 술을 마신거야 친구네에서.. 근데 여자애는 어장을 치던 상황이고 꼬실려고 만취한척 남자애 (현남친 한테 들이댔지 남자애는 그때 연애하는 상황이 아니였으니 키스까진 받아줬는데 자기껄 만질려하니 막았데 그렇게 상황은 끝났는데 난 이걸 사귀고 나서 들었어 근데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거야 벌써부터 돈 열심히 모을려고 배달일 미친듯이 하고 잘해주는게 눈에보여서 그 일을 들어도 못 헤어지겠는거야.. 솔직히 사귀기전일이기도 해서 그냥 잘 지냈어 근데 그년이 또 술 취해서 내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한거야.. 사귀는도중에.. 남자친구는 바로 좆같다면서 칼차단하고 더이상 연락은 없고 마주쳐도 보면 욕하는 사이야 성인인데 고등학교 다니는것도 좆같은데 이번에 남자친구랑 그년이 같은반이 됐어 난 떨어지고 자퇴 할까 생각도 했는데 꿇으면서까지 고3까지 온 내 수고가 물거품 되는거 같아서 그냥 다닐려하는데 그년이 과연 남자친구한테 또 어장을 칠까? 남친이 하도 바보같이 당하고 사는 모습을 내가 지켜봤으니까 더 걱정되고 미치겠어 원래 안꾸미던 애가 나랑 만나서 내가 좀 꾸며주고 머리 스타일도 바꾸니깐 주변 남자애들이 너 많이 변했다고 잘생겨졌다고 그런소리 하니깐 좋긴한데 한편으론 걱정돼 혹여나 자기눈에 잘생겨보인다고 또 어장칠까봐.. 걘 밥먹듯이 남자랑 떡치고 맨날 남자 바뀌는걸 내눈으로 봤으니까 더 미치겠어 같은과여서 옆반이긴한데 학생수가 좀 적어 그래서 남자도 별로 없고.. 진짜 맨날 걱정하면서 살아야되나 아니면 남자친구를 믿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