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부부싸움 심하게 봐왔던 자기 있어…? 불똥이 항상 나한테까지 튀고 그냥 부모님 내 앞에서 욕하고 소리지르고 하는 거 보는 거 자체가 힘들어 그리고 엄마가 항상 나한테도 뭐라 하고 자기가 잘못한 게 있냐면서 물어보고 그러는데 내가 그냥 무시해도 되는 거겠지… 잘못하면 나까지 혼나서 항상 눈치 봤거든 근데 솔직히 내 잘못은 하나도 없는 거잖아 ㅠ
나~ 난 최근까지도 겪었다 역대 최고심하게 싸워서 또 트라우마로 남았어
우리집..객관적으로보면 아빠가 잘못한거라 사실 우리 엄마 인생이 너무 불쌍한 건 맞는데 우리들 앞에서 그렇게 싸우고서 우리한테 와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하고 살았냐며 신세한탄 매번하심 엄마 불쌍하지만 듣기싫어ㅎ..덕분에 난 비혼주의자^^
난 그래서 해탈하고 그냥 대충 대답해ㅋㅋㅋ 공들여서 답해봤자 답이 정해져있는 일인 거 아는데 힘뺄 필요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