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그냥 남자친구가 미우면 여기저기 남자친구 욕하고 다녔는데
점점 나이 들면서 남자친구가 밉더라도 남들한테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게 되네
내가 너무 남자친구를 주제로 여러 사람들과 대화하면 내 얼굴에 침뱉는 거 같기도 하고 남지친구한테 오히려 미안해지더라
그리고 사실 싸웠다고 얘기하고 금방 화해하먄 민망스럽기도 하구
정말 잘못한 건 모르겠지만 사소하게 잘못한 건 서로 잘 풀고 남들한테 말 안 하게 되더라고
자기들은 어때?
+ 근데 남친 욕하는 글이나 욕하는 사람한테 공감하면서 욕해 줬는데 오히려 나한테 왜 자기 남친한테 욕하냐고 뭐라고 하고 욕하길래 공감했는데 빙빙 돌리면서 남친 감싸는 사람은 진짜 별로인 거 같아 ㅋㅋㅋㅋ
나도 남편 욕 안해ㅋㅋ 하게 될 때가 온다면 헤어질 각오를 끝낸 후겠지 그리고 추가글 존나 너무 공감되서 덤블링 오천번 하고 싶다 🙂🙃🙂🙃
추가글 결혼 직전의 내 친구가 딱 그랬어^^^^ 지금은 결혼 골인해서 애낳고 잘 사니까 암말안한다만...후 할많하않
자기얼굴에 침뱉는거 맞지…ㅠ 감싸는 것도 뒤늦게 아차 하는거 아닐까
나도... 굳이 남친한테 서운하더라도 주변인한테 남친욕안해... 그것만큼 내얼굴에 침뱉는거 없다고 생각해서
난 연애 중에 남친이야기를 거의 안해 누가 굳이 묻지않는이상 말하고싶다고 생각은 들어도 일부러 안해 ㅋㅋ 좋은 말은 사람에 따라 재수없게 들릴 수 있고 나쁜 말은 결국 해답이 없거나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을 거 같아서...?
구럼 자기들 ... 나혼자서 고민햐서는 정말 모르겠다 싶은 것들은 어떻게해 ???
근데 대부분 자기가 결정한 방향이 있더라.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는건 그 방향에 확신을 가지고 싶어서 정해논 답을 듣고 싶어서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