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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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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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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친구 꼬셔서 파트너 했는데 죄책감이 들어..

상대는 나보다 세살아래인 22살 모쏠이고 원래 친구사이였어
외모가 내 취향이어서 조금 여지 주니까
바로 대쉬하더라
모쏠아니랄까봐 은근슬쩍 스킨십 하려고 하는거 티 너무 많이 나고ㅋㅋ전화도 엄청 했어

그래서 둘이 따로 만난지 일주일도 안돼서 내가 진지하게 얘기꺼냈어
너가 친구로서 너무 좋고 이성으로서도 설레지만
나는 연애를 하고싶지 않다
지난 연애들로 받은 상처가 클뿐더러
우리가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테니까
스킨십하는 친구사이(섹파돌려말한거)
하면 안되냐니까 괜찮대. 마음이 더 커지기전에 말해줘서 고맙다고 누나 하고싶은대로 하래

더 얘기하다가 자취방 놀러오래서 갔더니 날 덮쳤음. 진짜 할생각 없었는데 걍 햇음. 모솔치고는 좋았고 새로만난 사람에 대한 도파민인지 외모가 내취향이어선지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머릿속에 그날생각뿐임. 글고 젊어서그런지 연속세번했음.
근데 끝나니까 걔가 누나가 더 좋아졌다고 자긴 누나만 괜찮으먼 사귀고 싶다고 직진할 거라고 이러는데
나는 새로운 관계형성이 두렵고 부담스럽기만해서 계속 뺐단 말이야
그럴때마다 상처받아하는게 눈에 보여서
괜히 모솔한테 들이댔나.. 싶더라
자기전에 통화하니까 거짓말이라도 한번만 사랑한다고 해주면 안되냐 이러고
맨날 보고싶다, 섹스안해도된다, 내가 누나책임지겠다 이런 철없는말하고...
선을 매번 긋는것도 힘들고 얘가 왜자꾸 이러지 싶고

현재는 사귀는것처럼 매일 오래 전화하고 카톡하고 하는중이야
집안 차이가 좀많이 나서 데이트비용도 거의다 내가내고있어
솔직히 연애시작할때처럼 설레기는 하지만
이 관계를 지속하는거 자체가 걔한테 마이너스가 될거같아서 두렵다가도
솔직히 속궁합이 정말 좋았어서 놓치고 싶지 않아..
늦기전에 그만 만나자고 해야할까?
보통 남자들은 몸이랑 마음 분리잘하지 않나?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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