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같은 연애 하고 싶은데 난 남자친구가 내 보호자 같고 자꾸 의지하게 되구 그래... 남자친구도 본인이 나 키운 것 같대ㅠㅠ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가... 솔직히 든든하고 고마운 마음도 있긴한데 오빠가 요즘 일 너무 힘들다고 했거든 부담 줄까봐 마음이 안좋아....
자기가 그렇게 느끼고 바꾸려는건 좋은거같아! 지금 내 남친이 자기같은 스타일이라 나도 남친보고 맨날 아들같다고하는데 농담반 진담반이거든ㅎㅎ 스스로 알아서 좀 했으면 좋겠고 나도 힘들어서 기대고싶을때가 많은데... 솔직히 가끔 좀 지치기도해ㅠㅠ 너무 의지하기보단 서로 기댈 수 있는 사이가 되어주면 더 좋을거같아!
난 내 남자친구가 내 아들같고 그렇던데.. 좀 지쳐ㅠㅠ 초반에는 안그러다가 점점 본성 나와서 애같이 구는 모습이 귀여울땐 귀여운데 자꾸 앞가림 스스로 못해서 알려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옆에서 방향성을 알려줘야하는게 좀 지치는 거 같아 아싸리 자기처럼 연하면 이해하겠는데 난 7살 연상인 오빠가 그래서 지치는거 같아ㅠ 나도 좀 기대고 싶다 으헝
노력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거야! 남친뿐만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라도 한 번 해보자❣근데 뭐든 한 번에 되는 건 없으니까, 스스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기다려줘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