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어떻게 조언해주면 좋을까?
내친구가 300일 다 되가는 남자친구가 있대
장거리연애고, 처음에는 관심없다가 이 남자가 얘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자기도 마음이 가더래 그래서 고백 받아주고 사기고있어 자기보다 4살연상이고 남자친구가 엄청 잘해준대 ( 데이트 도중 아프다그러면 바로 약국달려가서 약 사주고, 뭐먹고싶다고 흘려 말하면 바로 깊카나 먹고싶은거 사주고 항상 내친구 먼저였고, 피던 담배도 얘 만나고 금연했대 ) 근데 외적으로는 이상형이 아니래 키도 비슷하고, 초딩도 알만한 상식적인것도 모를때도 많고 연상으로써 매력도없대
지금도 자기가 진짜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대 예전엔 장난도 잘 받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아재개그같고 호감이 안생기더래 그렇다고 헤어지자고 하기엔 이태동안 받은것도 있고 미안해서 헤어지자고는 절대 말 못하겠대 그리고 한번 얘랑 남친이랑 싸웠을때 여자쪽에서 헤어지자는 식으로 돌려서 얘기했는데 남친이 엄청 울었다고 마음 약해져서 만나고있어 얘가 마음도 여리더라고 연애하면서 먼저 헤어지자고 한적은 한번도 없긴 하거든
그러던 와중에 누가 소개를 시켜줘서 연락만 하고있는데 외적으로도 그렇고 키도 자기 이상형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데 뭐라고 해줘야할까?
아직 20대초반이라 여러사람만나보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 지금 만나는 남친은 얘랑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얘는 그렇게까지 생각은 안한데 미래가 그려지진 않는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