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떻게 이별을 얘기해야할지 고민돼서 적어바
우선 난 22, 남자친구는 29살이야 주변 환경이 힘들어서 시작한 첫 연애고, 사랑보다 안정적인 마음이 들었어 근데 연애를 하면서 애정행각에 있어서 너무 큰 차이가 나니까 점점 벅차더라고 사소한 것부터 부딪혀서 자주 얘기를 나눴고 남자친구는 계속 사과하고 이해한다고 했어 그런데도 여행을 가거나 둘이 한 공간에 있을 때마다 나는 진도를 다 나가고 싶지 않고 어려워하는데 남자친구는 기다리기 힘들다거나 언제까지 기다려야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수시로 들으면서 그냥 점점 의무감이 커지더라 그러면서 갑자기 이 연애를 과연 지속하는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어 그냥 어제까지만 해도 톡으로 웃고 잘 얘기했는데 뜬금없이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웃긴 거 같고 장거리라서 만나서 헤어지자해도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좀 복잡해서 그래도 어떻게 예의있게 말하고 헤어질 수 있을지 고민돼 만난지는 한 8개월?정도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