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하면 좋을지 의견 남겨줘 ㅠ 길거같아 !
남친이랑 같은 동네살아서 반동거처럼 지냈는데 한 달 전부터 예전처럼 맨날 안붙어있고 얼굴은 자주보긴하는데 제대로 같이 있는 시간은 일주일에 1-2번으로 바꼈는데.. 난 이게 너무 서운해 이때까지 친구처럼 계속 놀았어서 힘든 일상의 낙이었는데 지금은 그게 없어져서 행복한 일이 딱히 없어
근데 여기서 문제는 내가 집착하면서 사랑하면 매일 봐야지 !! 이런게 아니라 한 달후면 내가 먼 곳으로 이사가서 거의 못 보거든 ? 그래서 제대로 놀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일주일에 한 두번 제대로 시간 보낼까 말까 이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나만 애타는거 같고 나만 남친을 내 인생의 비중에 너무 크게 두는거 같고 그래..
이걸로 길게는 대화 안해봤는데 한 번씩 나 이제 가는데 이렇게 자주 못보는거 서운하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럴때마다 슬프게 그러지마라 이런 말만하고 딱히 바뀌는것도 없고 예전처럼 돌아가지도 않아..
이런게 계속 지속되니까 난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지치고 마음도 초조해져서 나도모르게 남친한테 정 떼려고 하는 느낌.. 더 차갑게 대하게되고 그래ㅜ 이사 가기 전에 헤어지는게 답인가.. 아무리 남친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생각해서 바꾼거여도 애초에 처음부터 자주봤고 심지어 이제 곧 몸이 멀어지는데 더 같이있으려고 해야하는거 아니야..?
예상 답변이 제대로 진지하게 길게 대화해봐라 이럴거 같은데 난.. 내가 요구해서 그 사람이 아주 조금이라도 억지로 행동하는게 굉장히 싫어 그래서 그냥 진심으로 나랑 같이 있고싶어서 바꼈으면 좋겠는건데 지금은 남친 태도가 하나도 나 가는게 안아쉬운 느낌이고 아무렇지않아하는거 같아서 그런 모습이 상처가 돼서 나도 오히려 차갑게 대하는거 같고 더 상처받기전에 헤어질지 고민하게 되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