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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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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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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써볼게... ㅎㅎ
술 마셔서 맥락이 흐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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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인이 안정형(본인피셜) 이라고 말해서 내가 지나친 불안형인줄 알고, 스스로 고치려고 요 근래 정말 많이 우울해져 가면서 연락과 내 행동을 참았거든...

하지만 오늘 회식 때 회사 사람들이랑 이야기 해보니까 내 애인이 회피형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평소에 개인 사정이 있어서 연애하는 걸 비밀로 해두는데, 사람들끼리 이야기 나온 밸런스 게임부터 연락 주기까지.

내가 평소 원하던 게 일반적인 연애였던 거 있지.

애인이 그냥 무작정 회피형이 아니고 초반에 정말 많이 들이대서 나도 마음 열고 연애했던건데, 요즘 애인이 힘든 일이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해서, 섣불리 관계를 놓기도 애매한 거 같아.



서론이 길어졌네.
그래서 가장 물어보고 싶은 건, 애인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동안

1. 부담 주지 않게 나도 연락을 줄이고 애정표현을 일절 하지 않는다.
2. 힘든 기간 동안 떠나지 않겠다는 안정을 주기 위해 평소처럼 적당히 다정하게 이야기한다.

중에서 너무 고민 중이라는 거야.



요새 질문을 해도 대답만 할 뿐 나에게 물어보는 건 하나도 없고... 애정표현을 해도 딱 그 애정표현만 아예 무시한 채 다른 것에 대답하고. 퇴근시간 연락 하나 이후에 쭉 연락 없다가 다음날 사과 없이 잤다고만 연락이 오는데, 헤어지고싶은 건지 물어보니까 그건 또 아니래.

단지 얘가 맘 식었다면 나도 정리할텐데, 내가봐도 애인이 힘든 일 때문에 지쳐있는 게 보여서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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