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에다가 적어야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듣고 정신차릴 수 있을까 싶어서 이 어플을 찾게 되었어
난 아직 연애는 해본적없는데, 28살이 되었단말이지
근데 작년에 너무너무 외로워서 오픈채팅 통해서 남자들 만나고 술먹고 관계하고 지냈어
대부분 대실해서 하는 원나잇이 많았고, 그렇게 스쳐가는 사람들도 많았어
그러다가 올해 또 외로움에 하게 된 관계들로 어느 누군가가 성병균을 보균하고 있었나봐 그래서 그 성병균을 옮겼고 다행히 항생제 먹고 치료하면 나아지는 거라고 해서 치료도 재검사도 해서 정상으로 돌아왔다
근데 연애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어디서 만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남자들 만나면서 연애 감정은 생기는데 이게 섹파로만 이어지는 것 밖엔 답이 없는 걸 알면서도 감정을 쓰는 일이 너무 힘들다
오픈채팅 그만하고 마음 정리하고 정신차려야지 싶다가도 너무 외로움에 또 키고 만남하고 그래
난 오래전부터 체격도 있고 살집도 있고 이런 이유로 놀림도 많이 받았기에 이성에 대해서 오랫동안 만남을 하고 싶지 않았기도 해서 더 이쪽으로 달래고 있는 것 같아ㅠ
글이 너무 횡설수설한데 정신차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