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얘들아 있잖아 남친이 남친 어머니를 엄청 좋아하는데 좋게 봐야하는게 맞겟지..?


21살이고 둘다 가정환경 상 남친이 어머니를 좀 애틋해 하고 많이 챙겨주고 그래

우리집은 약간 갠플..? 느낌이라 딱히 가족끼리 뭐했다 저랬다 자주 얘기하는 편도 아니고 좀 무관심한 스타일..?이라 해야하나 좀 무뚝뚝하거든

근데 남친집안은 누나 둘있고 아버지랑 가족 네명이랑 별로 사이가 좋지 못해서 ㅠ
좀 남매들이 어머니를 더 챙겨드리고 도란도란 얘기도 많이 나누고 그래 (이런 모습이 신기하고 좀 부럽달까 어머니가 좀 되게 많이 너그러운? 편이셔)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남친이 엄마를 되게 좋아하거든
마마보이 정도까지는 아닌것같은데 ..

사실 내가 집에서 가끔 베이킹을 하거든
취미로 지금까지 쿠키, 머핀, 바치케, 에그타르트를 만들어서 남친 가족것도 챙겨서 주거든

사실 ㅠ 남친이 더 먹엇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고.. 가장 맛있고 예쁜 모양일때 먹엇으면 하는 바람이 커..

근데 이렇게 만들어서 주면.. 좀 가족들이 다 먹어버린다고 해야할까.. 정작 남친은 한입먹고.. 나머지 가족들이 먹어버리거나 남친이 나중에 먹으려고 두면 가족들이 물어보지 않고 그냥 먹어버려..

쿠키때도 어머니가 직장 사람들 나눠준다고 통채로 가져갓구.. 에그타르트도 각자 하나씩 먹도록 챙겨드렸는데 한사람이 두개 를 먹는 다던지.. 좀 속상해 ㅠ

이번에 에그타르트 갯수도 ㅂㄹ 없구 저범에 많이 챙겨드려서 이번에는 내 할머니 할아버지 드리고 지인 준다고 남친것만 챙겨소 가져갓거든

내가 바로 먹으라고 했는데 엄마랑 누나랑 나눠먹는다고 고집부리면서 가방에 넣더라고..

결국엔.. 에그타르트가 눌려서 다 부서지고 찌그러 져서 ..하..

너무너무너무 스트레스 랄까..
이번에 화나서 바로 먹으라고 했는데 왜 자꾸 가족챙긴다고 너는 계속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데 난 너 먹으라고 만든거라고 이번엔 걋수도 두개라서 바로 먹으라고 한건데 굳이굳이 엄마 누나준다고 가방에 넣어서 다 망가뜨리냐고 화냈는데

그렇게 말하면 서운하다나..

하.. 좀 짜증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