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이거 뭐라고 생각해?
알바하는 곳에서 있는 일인데
남: 주위에 예쁜 친구들 있어요?
나:없어요.
남: 에이 많을 것같은데?
나: 근데 걔네는 연애에 관심없어요
남:아. 아쉽네.
이거랑
나: 남자친구 인스타 봐야지
남:카톡은 안해요?
나: 지금 여행중인데 근황 물어보니까 '인스타 스토리 확인해주세요🙏🙏' 이래서요
남: 에이 그건 남친이 아니고 친구 아니예요?
나: 가끔 이렇게 지랄할때가 있어요. 그래서 컨셉잡고 연예인 놀이 중이예요.
남: 아니 그냥. 메가 베스트 프랜드 하면 되지..
이랬는데 뭘까. 일하면서도 다리 아프다하면 앉으라고 의자 빼주고 내 일인데 자기가 한다고도 하고 배고프다 하면 뭐 하나 해줄까요? 뭐 좋아해요? 이럼.. 게다가 오늘 그 사람 쉬는 날인거 모르고 아. 내일 안나와요? 하니까 놀러올까요? 이러더라...흠 내가 도끼병일까? 참고로 그 사람이랑 나랑 1살 차이 남
음.... 좋아한다고 확신하기에는 좀 애매한 것 같음... 일단 지켜봐봐. 그 쪽에서 정말 마음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쉬하기 시작하겠지 뭐;;
뭔 의도로 저러는지는 모르겠으나 ㅈㄴ찝적대는건 알겠음. 플러팅ㄴㄴ찝쩍ㅇㅇ
아 찝쩍대네
그냥 흔한 동료관계같아! 같은 성별이라 생각하면 썩 문제있어보이진 않는데! 첫 대화때문인가 왠지 자기 친구들 노리는거같기두하고! 근데 남친이랑 대화 너무 웃긴다 ㅋㅋㅋ 인스타 스토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