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무물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5.05.23
share button

Q. 얘들아 이거 내가 철없는걸까 남친이 눈치 없는걸까..

나 대학생 남친은 직장인 왕복 6시간 장거리
한달에 한번 본가 내려갔는데 이번엔 시간이 애매해서 수업 하루 빼고 본가 내려갈까 고민중이라했는데 처음엔 너무 좋다고 내려오라고 했다가

나중에 다시 얘기할때 갑자기 너가 출결 신경 안쓰고 성적도 크게 신경안써서 장학금받을 생각없고 그런 사람이면 그렇게 해도 되지 이러고 또

열심히해서 장학금 받으라그러고 결석하면 점수 까일 수 있다 그러다가 과대도 해라, 인싸처럼 다녀라 애들이랑 다 친해져서 인맥 만들어라 이런 말들 계속 하는거야

난 애초에 과에서 2등까지만 주는 성적 장학금 받을 생각도 없었고 그냥 국장만 받으면서 적당히 중간정도만하면서 잔잔히 살고 싶은데 부모도 아니고 남친이 저런 말 하니까 갑자기 대화하기 싫어지고 나도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더해라 뭐해라 이러니까 내가 잘못살아온거 같고 회의감 들어;;

이거 내가 너무 열심히 안사는거야? 대학 출결도 이때까지 한번 빠져봤고 성적도 다 중간 이상은 하고 만점 받은것도 2과목 있는데 이정도로 내가 만족하는데 굳이 더더 열심히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집안이 돈이 궁한것도 아니고

저런 말 들으니까 내려가기 싫어졌고 더 열심히 하려던 마음도 짜게 식음.. 자기 남친들도 저런 말 해줘..? 부모님이 할 만한 조언 같은거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