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들아 오늘 내 남자친구가 사기를 당했어…
둘 다 20대 초반이지만 직장 생활을 일찍 하면서 돈을 모으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어떻게 자세하게 설명해줄 수는 없지만 1000만원을 사기당했다고 하더라고
신고를 한다고 해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어 나도 이 부분에 동의하긴 하고…
이미 벌어진 일에 후회해봤자 달라질 일은 없어서 다시 열심히 돈 모아야지 살아가야지 하는데 내가 다 너무 속상해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어떤 위로를 건내줄 수 있을까? 여자친구로써 섣부른 동정이나 위로를 하고 싶지 않아… 혹시 비슷한 친구들 있다면 자문을 구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