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오늘 남친이랑 가족 얘기하다가 남친 누나가 예전에 우울증이 심해서 남친이 너무 지친다 이제는 한심하게 느껴지고 힘들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나도 정신적으로 좀 안좋거든.. 이미 그런 모습 몇 번 보여주기도 했고 심지어 고딩때 어린마음에 자해도 했었는데 그것도 남친이 알고 있는데 오늘 얘기할 때 누나가 자해도 했었는데 이해안가는 듯이 말했는데 나한테도 그런 생각 했을거 같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냥 가족 얘기한거긴 하지만 나 그런거 어느정도 아는데 내 앞에서 그런 식으로 말하는게 좀 그렇기도 하고..
이런 경우에는 이제부터라도 남친한테 내 정신 안좋은거 들어내기보다는 괜찮은 모습만 보여주는게 더 낫겠지..? ㅠ